직장인 영어회화

[스몰톡 영어회화] I'm sorry는 어떤 상황에서 써야할까?(feat.무작정 사과는 멈춰!)

뚝딱뚝딱수리 2024. 1. 28. 00:11

[스몰톡 영어회화] I'm sorry는 어떤 상황에서 써야할까?(feat.무작정 사과는 멈춰!)

한국인이 유달리 영어를 쓰면서 습관적으로 내뱉는 단어가 I'm sorry 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한국이 겸손의 문화가 있다보니 본인도 모르게 자신의 잘못이 아닐 경우에도 미안하다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게 된 것이 아닐까라는 추측을 해봅니다.

어쨌거나, 이메일에 회신을 늦게 하거나 사람을 기다리게 한 경우, 또는 본인/회사의 의견을 피력하는 자리에서도 sorry라는 말을 간혹(자주) 쓰게되는데 이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조심하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지나치게 자주 사용되면 실수나 잘못된 상황이 반복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비즈니스 상황에서 [I'm sorry] 라는 표현은 "유감"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합니다.

 

  1. I'm sorry to hear that news.
  2. I'm sorry to hear that ....
  3. I regret to hear about that.

혹시나, 거절의 의미를 함께 담아서 표현할 경우에는 I'm sorry 보다는 I'm afraid 혹은 다른 표현으로 돌려서 쓰는 것이 좋습니다.(본인의 잘못으로 인해 거절하는 느낌으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라고 실제로는 많이 배우고 이해해왔습니다만,,, 글쓴이는 실제 영어로 대화하거나 메일을 작성할 경우, 메일을 늦게 보낸 건 내 잘못이 맞고 회의에 늦은건 뭐 어쨋거나 내 잘못이긴 하고,, 등등 sorry 라는 표현이 계약적으로 본인/회사에 문제를 불러일으킬 만한 상황(계약적으로 문제가 될 법한 일들)이 아니라면 사용해온 편이었습니다. 아직 제 업무가 큰 비중이 없어서일지는 모르겠으나, 문제가 된 적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얘기가 나온 김에, I'm sorry는 어떤 식으로 사용되는지 표현방법을 한번 알아볼까요?

  • I am sorry for any inconvenience this may have caused. < 글쓴이가 많이 쓰는 표현...
  • I am sorry for the confusion.
  • I am sorry for any misunderstanding.  < 글쓴이의 역량 부족으로 설명에 오류가 있으면 사용했던 표현
  • I am sorry, but there has been a change of plans.
  • I am sorry for the delay in the project timeline.
  • I am sorry for the error in the report.
  • I am sorry for any mistakes made on our end.  < 먼가 그래도 공손해지는 표현...

 

이런 문화차이나 표현의 차이를 계약적으로 역이용하는 회사와는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어떨까요...?